3D 프린터용 새로운 바이오플라스틱 필라멘트(미국/영국)

3Dom USA가 3D 프린터 시장을 겨냥해 기존 석유 제품 품질과 대등하면서 가공이 쉬운 새로운 식물유래 바이오플라스틱 필라멘트를 출시했다. 식물 전분에서 만들어진 Biome3D는 생분해성 열가소성 플라스틱으로 빠른 출력 속도를 보이면서도 가공이 쉽고 프린팅 후 매끈한 외관을 가진다.

식물유래 플라스틱은 가공이 훨씬 용이하고 식품 안전성을 가지며 냄새도 나지 않기 때문에 3D 프린팅 분야에서 이미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기존 석유유래 프린팅 필라멘트도 높은 연화점(softening point)을 가지고 있고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는 부드러운 모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다.

3Dom에 따르면, Biome3D는 이런 장점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 필라멘트는 우수한 마감성에 유연성까지 결합했으며, 다루기가 쉽고 정교한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큰 프린터에서 빠른 속도로 출력할 수 있어서 전체 작업 시간을 줄여준다. 제품은 필라멘트를 감는 Eco-Spool까지 포함해서 전체가 100% 퇴비화 가능한 플라스틱이다.

필라멘트는 고성능 식물유래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영국 기업 Biome Bioplastics사의 소재로 만들어졌다.

출처: 플라스틱 사이언스 2015 8월호 48p
원문 바로보기: http://www.greenerpackage.com/bioplastics/new_bioplastic_filament_3d_pr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