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산업동향

제목 GS25 업계 최초 도시락 뚜껑 소재 PP로 재질 변경
작성자 tawak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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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모든 도시락 뚜껑을 PP(PolyPropylene - 폴리프로필렌) 재질로 변경했다.
PP는 고온에서도 형태의 변형이 없고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유아의 젖병을 만드는 안전한 친환경 소재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편의점 도시락 용기(바닥면)에 사용되고 있다.

GS25는 PP재질 도시락 뚜껑으로 변경함에 따라 전자레인지 가열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고객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완전히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도시락 뚜껑을 제거하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데울 수 있게 됨으로써 요리의 수분 증발을 막아 보다 맛있는 도시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GS25는 이번 뚜껑 변경을 통해 가격인상 없이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도시락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편의점 도시락 시장에서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게 됐다.

GS25는 과거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재질을 사용해 제작하던 도시락 뚜껑을 친환경 PP재질로 변경하려고 했으나, 투명한 PP는 가격이 너무 비싸 도시락 가격의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었고, 가격이 낮은 불투명한 PP는 도시락 내부가 보여야 하는 뚜껑으로 사용하기에 부적합 했다.

도시락 판매가격 인상 없이 뚜껑 재질 변경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GS칼텍스, 신효산업, GS리테일 등 대중소기업 3개사의 공동 프로젝트 덕분이다. 위 3개사는 1년간의 연구를 통해 투명한 PP를 기존 도시락 뚜껑에 사용하던 재질(PET) 수준의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하는데 성공했다.

중소기업인 신효산업은 대기업인 GS칼텍스, GS리테일과 손잡고 가격을 낮춘 GPP를 개발하고, 이 재질로 도시락 뚜껑을 제작해 GS25에 제공함으로써 향후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25는 이번 도시락 뚜껑 변경이 편의점 도시락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매우 중요한 변화로 인식하고 있으며, 편의점 도시락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GS25 원두커피 카페25의 컵 뚜껑도 PET에서 PP재질로 변경했다. 동절기가 다가오면서 뜨거운 카페25를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유해물질 검출 위험이 없는 안전한 PP재질로 컵 뚜껑을 변경한것이다.

카페25 뜨거운 메뉴(핫아메리카노, 핫카페라떼, 핫모카라떼)의 컵 뚜껑을 PP재질의 귀여운 동물모양 디자인으로 변경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정재현 GS25 도시락MD는 “GS25는 지난해 5월부터 법적으로 표기 의무가 없음에도 고객의 알권리를 위해 업계 최초로 도시락 전상품의 영양성분를 표기했으며, 이번에도 업계 최초로 도시락 뚜껑을 PP재질로 변경해 편의점 도시락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S25는 도시락을 포함한 모든 상품을 고객들이 보다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9월 소비자원은 편의점 상위 4개사(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에서 판매되는 도시락 24종을 조사한 결과, 대장균·바실러스·세레우스 등 미생물 시험검사와 용기·뚜껑의 화학물질 시험검사 등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4종 모두 규정된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제품명, 식품의 유형, 업소명과 소재지, 제조연월일, 유통기한, 내용량, 식품 관련 신고, 알레르기 유발 성분 등을 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안정성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소비자원을 비롯한 여러 소비자단체들은 PET 또는 PS(polystyrene – 폴리스타이렌) 재질로 제작되는 도시락 뚜껑을 가열할 경우 형태의 변형과 함께 환경호르몬과 같은 유해성분이 검출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명해 왔다. 그동안 소비자 단체와 편의점 업체들은 도시락 뚜껑을 제거하고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도록 안내해 왔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출처: 환경미디어
원문출처: http://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57595374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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