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산업동향

제목 [일본] '100% 식물 유래' 친환경 플라스틱 병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는 산토리
작성자 tawake88
조회수 211
일본의 음료수 기업인 산토리(Suntory) 홀딩스는 환경에 도움이 되는 플라스틱 병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플라스틱 병의 경량화를 시작으로 하여 이용되는 수지(resin)의 사용량을 줄이거나 재생가능 수지를 활용하는 등의 여러 방법을 조합시켜서 친환경, 비용 절감을 달성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궁극의 경량화

플라스틱 병에는 일반적으로 폴리에틸렌 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 PET) 수지로 불리는 석유 유래의 원료가 이용된다. 이 합성 수지의 이용을 줄일 수 있다면, 석유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고, 이것이 친환경으로 가는 것이다.



때문에 동사에서 도전하는 것은 플라스틱 병의 경량화이다. 병의 형태나 성형 기술들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원료의 일부인 석유 유래 성분을 식물 유래 성분으로 교체하려 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 다양한 개선의 결과로서 회사의 2 리터 생수병의 무게도 1990년에는 80g이었던 것을 2013년에는 62%나 줄인 29.8g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동사는 550 밀리리터 생수병의 무게도 2013년에는 1996년 대비 65%인 11.3g까지 줄였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은 병에 대해서만이 아니고 뚜껑에 대해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뚜껑도 폴리에틸렌(polyethylene)으로 불리는 석유 유래의 플라스틱 성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그려나 연구팀은 식물 유래 원료를 30% 사용하는 뚜껑의 개발에 성공했다. 동사에 따르면 기존 뚜껑과 비교하여 석유 유래 원료 사용량을 35%나 줄여주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7%나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550 밀리리터 생수에만 이 뚜껑이 이용되고 있으며, 2017년 말까지 2리터 생수에도 확대될 예정이라고 한다.



더하여 동사는 병 라벨에 의한 환경 부담을 줄이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14년에 16 마이크로미터였던 라벨의 두께를 12 마이크로미터까지 줄인 외에 원료에 재활용 PET 레진을 80%나 활용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라벨 인쇄에서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수성 아닐린 인쇄를 도입했다고 한다. 라벨 인쇄 공정에서도 열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79%나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동사의 라벨은 생수와 우롱차 등의 일부 제품들에 이용되고 있지만 순차적으로 다른 상품에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병 기술은 같은 그룹 소속의 해외 기업들의 상품들에 대한 채택도 확대되어가고 있다. 2014년에 산토리에서 인수한 미국의 위스키 기업인 빔(Beam)에서도 PET 수지 이용량을 줄인 병을 채택했다고 한다. 같은 그룹의 산토리 MONOZUKURI Expert에서 플라스틱 병의 개발에 관여한 SCM 포장 재료 담당의 기시 신게노부(眼中信) 부장은 "특히 유럽의 소비자들인 환경에 대한 인식과 PET 병 기술에 대한 인식이 높기 때문에 이들 기술의 적용은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주게 된다."라고 밝혔다.



식물 유래 성분 100%로

앞으로도 플라스틱 병의 경량화는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무게를 줄였기 때문에 더 많은 경량화는 어려울 것 같다고 기시 부장은 밝혔다. 또한 병은 이용하기에 편리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현재의 생수병을 추가적으로 슬림하게 만든다면 병을 잡고 뚜껑을 열면 강도가 약해져서 물이 넘칠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PET 병은 환경 배려와 사용의 편리가 함께 공존해야 한다고 한다.



산토리에서 현재 주목하고 있는 것은 PET 병에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동사는 미국의 바이오벤처인 AneroTech와 협력하여 식물 유래 원료를 100% 사용한 PET 병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PET 병의 원료 70%를 차지하는 파라-자일렌을 사탕수수와 같은 식용 소재가 아닌 목재(목재 칩)를 사용하는 것에 도전하고 있다. 목재 칩을 사용하는 것은 식품 원료인 사탕수수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이다. AneroTech은 목재 칩에서 PET 수지의 원료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실용화를 위한 과제가 많다고 한다. 추출되는 원료가 너무 적은 것에 더하여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제들을 극복하여 2021년까지 실용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출처: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바이오화학산업동향(TWB)』
원문출처 : http://mag.executive.itmedia.co.jp/executive/articles/1707/31/news059.html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