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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1회용 컵 없는 커피 매장 만든다 |
| 작성자 | tawake88 |
| 조회수 | 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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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컵 없는 커피 매장 만든다
 ▲ 이날 시민단체에서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했다. <사진=정윤정 기자> 이날 행사에서 환경부장관과 3개 업체 대표가 공동으로 1일 바리스타로 시민들에게 머그컵에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동시에 시민단체(자원순환사회연대, 서울YWCA)에서는 실천 서명을 하거나 사용한 1회용 컵을 반납한 시민들에게 머그컵,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눠주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3개 업체는 ‘1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머그컵 확보, 내부시스템 정비, 홍보물 부착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할리스커피는 휴게소, 공항 등 특수매장을 제외한 300개 매장을 8월1일부터 ‘1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카페베네 역시 특수매장을 제외하고 550개 매장에 대해 전환을 추진할 계획으로 8월1일부터는 1단계로 16개 직영점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연말에 2단계로 220개 매장, 내년 말 3단계로 314개 매장을 전환할 계획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가맹점을 제외한 직영점 52개 매장에 대해 8월1일부터 시행하며, 향후 가맹점으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서명한 시민들이 머그컵에 무료 커피를 제공받고 있다. <사진=정윤정 기자> 이들 업체에서는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 컵 사용 고객에 가격 할인 혜택도 부여하고 있는데 할리스커피는 10%, 카페베네는 300원 가격 할인, 엔제리너스커피는 10회 사용시 무료커피를 증정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최근 커피전문점 매장 수 증가에 따라 1회용 컵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1회용 컵 없는 매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참여하는 3개 업체 900여개 매장에서는 2010년 기준으로 연간 약 5200만개의 1회용 컵을 소비하고 있는데, 이들 매장이 ‘1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할 경우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약 2100만개의 1회용 컵이 절감돼 연간 약 31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 2011.7.21. 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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