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린디자인을 위한 그린스페셜
작성자	tawak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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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지난해 10월 발행한 [그린디자인을 위한 그린스페셜]을 소개한다.   그린스페셜 - 그린 디자인을 위한 6가지 포인트 최근 환경문제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면서 “저탄소”, “친환경”, “녹색성장” 등등의 키워드가 사회 전반에 걸쳐 빈번하게 회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자인 업계에서도 다시금 그린 디자인(Green Design)이라는 키워드를 재조명하고 있다. 여기서 재조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그린 디자인이라는 개념은 비단 최근 사이에 나타난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UN 기후변화 협약(UN 기후변 화협약 (UNFCCC: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on Climate Change) : 1994년 3월 21일 발효된 협약으로 세계 189개국이 비준하고 있는 “전 세계 국가들이 지구기후변화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협약. 우리나라는 1993년 12월에 이를 비준서를 제출하였다. (에너지관리공단 기후대책실 자료))과 교토의정서(교토의정서(Kyoto Protocol) : 1999년 채택되어 2005년 2월 발효된 의정서로, 선진국(Anex I)의 구속력 있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시장원리에 입각한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수단(교토 메카니즘 - 공동이행제도, 청정개발체제, 탄소배출권거래제도 등) 도입, 국가간 연합을 통한 공독목표 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에 의거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의무 감축국가로 귀속되는 2012년이 가까이 다가옴에 따라 국내에서도 산업계 안팎의 관심이 “녹색 성장”에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고, 산업혁명 이후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선도해온 디자이너들이 많은 부분의 환경 보호에 대한 도덕적 책임과 의무를 피할 수는 없다. 더욱이, 최근 디자인 경영 등의 산업 및 경영의 이슈의 한가운데로 부상함으로써 디자이너들의 그린 디자인에 대한 노력이 절실하며, 다양한 시각과 방향에서 저탄소 녹색 디자인에 대한 고찰이 중요하게 다가오는 시점이다. 이에 본 “그린스페셜”에서는 6부에 걸친 연재를 통해 디자이너들이 환경친화적인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주목하여야할 다음의 6가지의 포인트를 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디자이너가 하여야 할 일에 대해 제시하고자 하며, 본 “그린스페셜”이 일선 디자이너 및 디자인 경영을 표방하고 있는 경영인 등이 환경친화적인 디자인에 대해 깊게 고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첫 번째 포인트 - 친환경 기술의 트렌드를 읽어라 1. 친환경 제품에서의 기술과 디자인의 관계 - 디자인 경영 시대에는 그린 디자인과 녹색 기술 발전을 위해 디자이너들의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 노력과 기술 발전에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친환경 그린 제품들은 그 특성상 필연적으로 기술 중심적인 특성을 갖는 경우가 많으며 기술 집약적인 분야의 디자인은 기술 트렌드의 디자인 반영을 중심으로 변화하여 왔다. ○ 탄소 배출 감소, 재생 재활용, 대체 에너지 등 환경 친화적인 기능들은 대부분 기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 친환경 제품과 같은 기술 집약적인 제품들의 디자인의 발전이 기술 트렌드의 디자인 반영을 중심으로 변화하여 왔다. / 2000년과 2009년의 IDSA IDEA(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수상작을 비교하여 디자인적 변화가 크게 이루어지지 않아왔음을 발견했다.(Why Does the Best Design of 2009 Still Look Like 2000? /Valerie Casey / fastCompany.com/ 2009.8.2)(Valerie Casey)(디자이너스 어코드(Designers Accord)의 창립자이자 수석디렉터 디자이너스어코드는 100개국, 17만 회원사가 가입되어있는 국제적인 디자인 협력단체. 2007년 7월에 결성되었으며 디자이너, 교육자, 조사연구가, 엔지니어, 사업컨설팅 등의 연합과 협력을 통해 사회에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효과를 전달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 한국 디자인 진흥원은 Valerie Casey의 이러한 지적을 “지난 10년간 디지털 제품들의 형태를 기술 혁신보다, 주로 기존 기술력의 토대위에 세부 기술이 추가, 변형, 결합하는 형태로 발전해왔고 디자인 역시 이러한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한국 디자인 진흥원, KIDP Trend News Week, 2009.8.12) / 따라서, 기술 집약적인 분야인 친환경 제품역시 기술의 트렌드가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방향으로의 변화를 추론할 수 있다. - 기술 중심적인 특성을 갖는 분야에서의 디자이너 역할에는 한계가 있어왔다. ○ 특히, 전통적인 산업구조에서의 제품디자인 프로세스상 기술 중심적인 특성을 갖는 분야에서의 디자이너의 역할 범위는 협소하고 소극적이다. (한국타이어 엔프랑 타이어 사례(한국타이어 Enfren 친환경 타이어 : 구조 설계, 제조설비기술, 실리카 컴파운드 등을 활용하여 회전 저항을 줄인 고효율의 연비성능을 보여주는 친환경 타이어로 2009년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외관적인 측면에서는 친환경의 상징인 나뭇잎 문양을 타이어에 그려넣은 것으로 제품의 특성상 소극적인 개입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었다.)) ○ 이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친환경 그린 디자인의 개발을 위해 디자이너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확장하고 모색하여야 한다.   - 디자인 경영시대를 맞아 이러한 양상에도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디자인 경영시대를 맞아 디자이너들이 제품 개발 전반에 관여하는 양상을 띄게 된다. ○ 최신 친환경 기술을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함은 물론, 디자이너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기술 발전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 이를 위해서는 디자이너들의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과 친환경 기술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수반되어야 한다. 2. 최근 녹색 기술의 동향 대체 에너지 기술, 에너지의 활용 기술, 친환경 소재 기술, 유해물질 저감기술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들이 개발 되고 있다. - 녹색성장과 관련된 주요 기술 ○ 대체 에너지 기술 : 지구 온난화의 큰 원인이며, 고갈되어가고 있는 화석 에너지를 대체 ○ 에너지 활용 관련 기술(에너지 관리, 에너지 절감 기술) : 자원 재활용 등을 통해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제고 ○ 소재기술(바이오 플라스틱 등) : 새로운 소재의 활용을 통해 환경에 주는 피해를 최소화 ○ 유해물질 저감 기술(공기정화/정수처리/환경오염물질 저감) : 유해물질 저감을 통해 환경 파괴를 최소화 - 화석 에너지를 대체할 에너지 기술의 동향 ○ 특허 출원 동향 분석에 의하면 1992년 리우 협약을 통해 교토의정서가 의결된 이후부터 급격한 출원 증가를 볼 수 있다.(대체에너지부문 특허 출원 동향) ○ 국내 대체에너지 보급 현황은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저조하다,(각국의 에너지 보급 현황)         WIPO, Patent-based Technology Analysis Report - Alternative Energy, 2009 바이오에너지 : 태양광을 이용하여 합성되는 유기물과 이를 소비하여 생성되는 생물 유기체로부터 에너지를 생산한다. ○ 바이오 에너지 기술은 바이오 액체 연료 생산기술과, 바이오 매스 가스화 기술, 바이오 매스 생산 가공 기술 등이 있다.(에너지 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바이오 에너지 기술의 종류, 2009) ○ 국내의 경우 에탄올 연속 생산 기술(에탄올 연속 생산 기술 : 바이오 액체연료 생산 기술의 하나로 당질계, 전분질계, 목직계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기술임)은 현재 실용화 가능 단계에 있으며 목질계 에탄올 연속 생산 기술도 유가상승시 상용화가 가능할 정도로 기술기반이 확립되어있는 상태이다. ○ 고효율 메탄 발효 공정은 상용화 단계로 보급이 추진되고 있다. ○ 바이오 디젤 및 바이오 수소분야의 경우 현재 대학 및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 국내 바이오 디젤 보급 현황은 다음과 같다.(재정경제부, 바이오디젤 중장기 보급 계획, 2007.9.7) ○○ BD5(경유 + 바이오 디젤 5% 이하)는 모든 정유사와 주유소를 통하여 일반 경유 차량에보급중 ○○ BD20(경유 + 바이오 디젤 20%)는 시범사업기간(02.5~05.12)중 문제가 발생하여 자기책임하에 관리 가능한 일부 사업장(지자체 등)의 버스, 트럭 등에 제한적 보급 태양에너지 : 태양에너지는 태양광 에너지(Solar Power Energy, Photovol-taic Energy)와 태양열 에너지(Solar Thermal Energy)로 크게 나눌 수 있다. ○ 태양광에너지 : 물질이 빛을 흡수할 때 물질의 표면의 전자로부터 발생하는 광전효과를 이용하여 직접적으로 전기를 생성한다. ○○ 다양한 장소에 다양한 규모로 설치 가능하며 긴 수명과 낮은 유지보수 비용이 장점 ○○ 높은 재료비와 낮은 전환 요율로 발전 단가 경쟁력이 낮고 (효율성이 가장 높은 단결정 실리콘의 경우가 15~18%), 일몰 후에는 발전이 불가능하며, 대규모 발전의 경우 넓은 설치 면적이 확보되어야 함 ○ 태양열에너지 : 태양열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고 이것을 이용하여 터빈을 작동시켜 전기를 생성한다. ○○ 높은 전환요율과 낮은 재료비로 발전 단가가 저렴하고, 터빈 구동 방식으로 기존 화력발전과 조합하여 활용 가능하며, 축열 기술 발전으로 일몰 후에도 발전이 가능함. 상대적으로 긴 수명과 낮은 유지보수 비용이 장점임 ○○ 사막 등 일사랑이 풍부한 지역에만 설치 가능하며 설치시 필요한 면적이 넓은 단점이 있음 ○ 태양 에너지의 경우 세계적으로 1995년 이후 연평균 33% 이상의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태양 에너지 기술 출원 추이로도 가늠해볼 수 있다.(WIPO, Patent-based Technology Analysis Report -Alternative Energy, 2009) ○○ 미국의 경우 DOE의 주도로 국가차원에서 첨단 기술의 전략적 개발과 시장개척 등 상업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Photovoltaic Beyond the Hrizon 등의 사업을 통해 태양 전지 소재 및 공정을 광범위하게 연구하고 있음 ○○ 일본의 경우 정부 주도의 상용화 기술 개발과 보급 촉진 및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태양 전지 원료의 저가화 및 신형 태양전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 ○○ 유럽의 경우 분야별 컨소시험 및 EC를 통한 태양 전지 모듈 등 시스템 기술 개발 및 실증 시험을 공동수행하고 있음 ○○ 국내의 경우 88년 이후 대체 에너지 개발 촉진법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기술 개발중임 ○○ 모듈, 인버터, 축전지,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이 실용화, 상용화 되어있으며 세계 1위 기술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및 TFT-LCD 산업기반을 활용하여 태양전지 산업을 주도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환경에너지협회, 에너지관리공단 2009.07.14)     Toyo Ito & Associates, Architects http://www.toyo-ito.co.jp/     1/ Abengoa Solar社웹사이트 Project in Spain http://www.abengoasolar.com Abengoa Solar Begins Operation of World's Largest Solar Power Tower Plant, PR Newswire, 2009.4.27 2/Solar-Powered Submarines Edit The BKW ‘GOLDFISH’, Trend Hunter Magazine, 2008.11.25 http://www.trendhunter.com/ 유기 박막 태양전지 : 환경부하가 작은 차세대 태양 전지로 유기재료의 손쉬운 가공성, 다양성 및 저렴성으로 기존 태양전지에 비해 소자 제작과정이 간단하고 저가형 혹은 차세대 유연성 전자소자의 전력원과 같은 폭넓은 응용이 기대된다.(조만, 유기박막 태양전지의 개발 동향, ReSeat 모니터링 분석 보고서, 2009.6) ○ 현재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많이 연구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연구역사가 길지 않지만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는 상태이다. ○ 태양전지의 전반적인 시장과 기술발전에 비하면 유기박막 태양전지 기술은 기존의 다른 무기계 전지들에 비해 연구개발 초기단계에 있으나 최근 3∼4년 사이에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다. ○ 유기박막 태양전지의 효율이 10%를 초과하게 되면 유연한 태양전지를 값싸게 제작하여 지붕, 벽, 창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색깔이 가능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생산하면서 스테인드글라스로도 활용가능하다.     2/Voltaic Solar Bags and Solar Chargers, http://www.voltaicsystems.com/ 3/MWC 폐막…비욘드 스마트폰 '전쟁' -삼성·LG, 태양광 휴대폰 첫 선, 디지털 데일리, 2009.2.20 태양광으로 통화한다, 삼성전자 크레스트 구루, eBuzz.com, 2009.6.15 4/The SunCat Solar Rechargeable Battery, Green Upgrader, 2009.2.17 5/Ski suits with solar-powered lights by Willy Bogner, dezeen, 2007.11.28 http://www.dezeen.com/ 풍력에너지 : 풍력발전이란 공기의 운동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시키고 이로부터 전기를 얻는 기술이다. ○ 무공해, 무한정의 바람을 이용하므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하다. ○ 다른 대체에너지들 보다 높은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으며(HSBC, Power for a new generation, 2007.3) 지난 5년간 매년 30~4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 발전 효율 문제로 대형 풍력발전기가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 일본을 중심으로 소형의 고효율 풍력발전기도 개발 보급되고 있다. ○ 최근 공간적 한계와 경관문제, 그리고 고효율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초대형 해상 풍력발전기술이 집중 개발되고 있다.(KOTRA, 덴마크, 주목받는 차세대 해상풍력 발전기술, 2009. 6. 22) ○ 현재 풍력 발전 기술은 독일, 스페인, 미국이 주도 하고 있으며 풍력발전 용량면에서도 3개국이 전체의 59.1%를 차지한다. ○ 국내의 경우 한국에너지기술 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기술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3/Zephyr, Air Dolphin, Zephyr Cororaton, http://www.zephyreco.co.jp/ 4/Scratch the tower. Let the turbines float, Wind Power Engineereing, 2009.6.17 5/Febot, the Wind Powered Battery Charger, Treehugger, 2008.11.14     한국 에너지 기술 연구원 소수력에너지 : 대규모의 댐이 필요한 수력발전이 아닌 15,000KW 미만의 소규모 수력발전(국내에서는 3,000KW 미만을 소수력발전이라고 부르고 있음) ○ 대규모의 수력발전이 환경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하면 국지적인 지역조건과 조화를 이루는 발전으로 평가되며 연유지비가 투자비의 3.63% 정도로 매우 낮고, 시공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 초기 투자비용이 많으며 자연낙차가 큰 소수력발전의 입지는 제한되어있어 저낙차용 수차의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 우리나라의 지역적 조건에 가장 적합한 소규모 발전으로 평가된다. - 적당한 강도의 바람이 같은 방향에서 지속적으로 불어와야 가능한 풍력발전의 특성상 계절에 따라 바람의 방향이 달라지는 풍력발전은 실제 효율계수보다 효율이 떨어짐 - 국토의 70%가 경사가 있는 산지인 대한민국은 어느곳에서나 소수력 발전을 할 낙차가 존재 - 미국의 경우 폐수처리장에도 소수력 발전시설이 있음 - 300KW급만 되어도 연간 75%정도만 운영하면 수익성이 충분 <이상원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 검사관 - 한국에 적당한 재생에너지원 - 소수력 발전, 2009.7.2> ○ 현재 국내에 가동중인 소수력 발전소는 21개소, 75Kw 이며 개발 잠재량 대비 5%수준에 불과하다.(김범모, 소수력 발전의 잠재성, (사)한국환경전보연구센터) ○ 해외의 경우 기술 개발이 완료되어 이미 되어있으며 국내의 국산화율은 약 75%수준이다. ○○ 미국의 경우 80년대에 소수력발전의 잠재지역을 조사하여 90년대이후 수차의 표준화,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술 지원 등을 시행 중 ○○ 일본의 경우 Sunshine 계획 등을 통해 수차의 국산화, 발전시스템 자동화, 표준화 등을 완료 ○○ 독일의 경우 극소규모 수력발전소 등 부존 에너지의 최대 활용을 정부 지원하에 시행 중 연료전지 : 연료의 산화에 의해 생기는 화학 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변환시키는 전지이다.(일종의 발전장치) ○ 수소와 산소를 전기와 열로 변환시키며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도중에 재충전이 가능하다. ○ 크기에 따라 휴대용, 수송용, 가정용, 발전용 등으로 구분한다. ○ 알칼리형 연료전지(AFC), 인산형 연료전지(PAFC), 고체 산화물형 연료전지(SOFC), 용융탄산형 연료전지(MCFC), 고체 분자형 연료전지(PEMFC) 등의 종류가 있다. ○ 세계적으로 연평균 80%이상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까지 600억달러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의 경우 일본, 미국 등 해외 선진국에 비해 기술 개발 시기가 늦어 약 3~5년 정도의 기술 격차를 보이고 있다. ○○ 주로 시스템 위주의 R&D 개발에 치중하여 실제 주요 부품 및 소재 기반이 부족 ○○ MCFC(용융탄산형 연료전지 - 발전용)의 경우 11개의 국책과제를 완료하고 300Kw급의 스택 개발을 추진중 ○○ SOFC(고체 산화물 연료전지)의 경우 8건의 기초연구 국책과제와 4건의 국책 과제 등을 통해 시스템 핵심 기술 및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   1/삼성SDI,세계 최고 에너지 밀도 노트북용 연료전지 개발, 전자신문, 2005.11.7 2/채영석, 현대 투싼 연료전지차 시승기, 한국경제, 2009. 6.10 3/Solar Impulse社웹사이트 HB-SIA, http://www.solarimpulse.com/ 에너지 효율 향상 및 활용 기술 ○ 최근 에너지 효율화 기술은 상업용 및 가정용 건물의 에너지 절감에 초점을 두고 있다.(건물 분야 24%, 산업분야 55%, 운송분야 21%)(에너지 관리공단, 에너지,자원 기술기획 분석 보고서, 2005) ○ 건물 분야에서의 가전기기, 조명기기, 냉-난방 부문에서의 에너지 절감 여지가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된다. ○ IT를 이용한 전력 효율 제고 기술의 활용도가 높게 평가된다.(사례 : Lenovo ThinkCentre M57P Eco with VPC Stand) ○ 특히, 컴퓨팅 환경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전력 효율성을 제고하는 기술이 집중적이다. ○ 전력선 통신(PLC:Power Line Communication)기술이 가정 내 가전 기기와 에너지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핵심 기반 기술로 부상했다. 전기계통 설비를 네트워크에 연결시켜 중앙집중식 재난방지, 화재예방 등의 컨트롤 시스템 구축 가능   2/International CES Innovations Awards 2009 3/International CES Innovations Awards 2009     1/환경부 정책 홍보 블로그 초록나래, http://blog.daum.net/mepr_greenwing 2/Computer Clusters That Heat Houses, Technology Review, 2009.6.23 바이오 플라스틱(Biopolymer, Bio Plastic) :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포함한다. ○ 생분해성플라스틱은 사용후 폐기하였을 때 일정한 조건에서 미생물 등의 작용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히 분해된다. ○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식물 유래자원을 원료로 사용하여 기존에 원료를 원료를 사용했을 때 배출되는 CO2에 비해서 훨씬 적은 양의 CO2를 열사이클 안에서 줄일 수 있다. ○ 가장 많이 쓰이는 원료는 옥수수로 국내에도 옥수수 프린터, 옥수수 휴대폰 등 옥수수 전분을 이용해 만든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이 등장했다. ○ 대표적인 적용 제품으로 스위스 네슬레의 환경친화 생수병, 한국 후지제록스의 옥수수 프린터 다큐프린트 C2255와 아페오스포트 III C3300, 삼성전자 에코폰(SCH-W510), 일본 빅터 크리에이티브 미디어사의 쌀을 원료로 한 컴펙트 디스크, 소니 및 후지쯔의 노트북PC, 모토로라, NTT 도코모의 휴대폰, 도요타, 크라이슬러의 자동차 시트 및 타이어 보강재 등이 있다. ○ 플라스틱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으나 가격경쟁력, 내열성, 가공성, 내충격성 등의 물성 개선, 가공기술 개발 및 응용분야 확대, 분해기간 조절에 따른 유통기간이 1년 이상인 제품에 적용성 등의 보안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미생물이 포함된 음식류인 고추장, 된장, 김치, 젓갈류 등 발효식품 포장재로 활용할 경우 유통기간에 비해 분해기간이 너무 짧다는 문제점이 있다.(유영선, 분해성포장재의 국내외 개발현황 및 이용 현황, 한국포장학회,2008.11.25))     2/유영선, 바이오 플라스틱의 국내외 제품 현황, EnForECO, 2009.1 공기 정화 기술 ○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공간에서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필수요건인 실내공기 환경 개선에 대해 관련 제품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광 플라즈마 및 광촉매 기술은 방오, 향균, 탈취, 대기 정화, 수질 정화 등 다방면에서 응용이 가능한 친환경 기술이다. ○○ 신종 인플루엔자의 등장 등 미세 먼지나 세균에 대한 위협으로 살균, 공기정화 시스템 제품의 수요 증가 ○ 현재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 있는 일본은 광촉매 관련 기업체만 약 1,000개사가 넘으며 일본외의 국가에서는 아직 시장규모가 작지만 한국, 중국, 대만을 비롯한 미국, 유럽 등에서도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후 급속한 성장이 기대된다. ○ 특허청에 등록된 광촉매 특허실용은 전체 3,567건으로 이중 공기정화 관련 건수는 약 800여건, 2003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해 앞으로 점차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질 오염 물질 저감 및 정수 처리 기술 ○ 전 세계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물 부족 사태는 수질오염의 가속화를 불러오고 있으며, 이와 같은 상황은 수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보전 기술의 확립이 요구된다. ○ 대기 중 증가한 이산화탄소의 영향으로 지난 50년간 육지에서 강수량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땅위를 흐르는 물의 양은 오히려 증가하였다. ○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1,274mm로 전 세계평균치보다 높지만, 여름 장마철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워 이를 활용할 대안이 요구된다.     1/산요 웹사이트, http://jp.sanyo.com/ 2/International CES Innovations Awards 2009 3/"물 한잔으로 세탁기 돌린다"…英대학, 새 세탁기술 개발,세탁정보, 2008.7 3. 친환경 기술 트렌드를 읽고 충분히 활용하라 디자인 경영시대를 맞아 디자이너들이 제품 개발 전반에 관여하게 됨에 따라 최신 친환경 기술을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함은 물론, 디자이너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기술 발전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 이를 위해서는 디자이너들의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과 친환경 기술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수반되어야 한다. 최신 기술의 트렌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역량 강화가 필요 ○ 해당 제품 개발을 위해 확보하고 있거나 확보 가능한 기술의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 기술 로드맵, 특허맵 등을 활용하여 최신 기술의 동향을 파악해야 한다. ○○ 특허맵이란 기술 개발의 동향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 연국개발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활용하는 일종의 특허/기술 지도 ○○ R&D에 대한 중복 투자 방지, 특허 분쟁 예방, 기술 개발의 트렌드 분석에 활용 ○○ 특허는 그 특성상 기술 개발완료와 동시에 출원되기 때문에 다른 기술 매체에 비해 높은 최신성을 갖고 있으므로 이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의 트렌드를 이해     1/기술 로드맵 차원용, 한국을 먹여살릴 녹색융합 비즈니스, 아스팩국제경영교육컨설팅, 2009.4.20 2/특허맵 특허청 e-특허나라 http://www.patentmap.or.kr/ 엔지니어링 부서 등 기술 파트너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필요 ○ 기술 개발 파트너와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디자인 적인 제한사항과 이에 대한 극복, 기술적인 아이디어 등에 대한 공유가 이루어져야 한다. ○ 디자인 파트와 기술 개발 파트 모두 열린 마인드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상호 협조 및 교감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 디자인 파트는 현재 적용 가능한 기술을 충분히 감안한 디자인을 구상한다. ○ 기술 개발 파트는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한 참신한 이이디어를 확보하고 기술 개발 전략을 수립한다. 다양한 분야의 기술 접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 ○ 녹색 산업은 어느 한분야가 주력이 되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나노기술(NT), 바이오 기술(BT), 정보기술(IT), 수자원 기술(WT), 식량 기술(FT), 인지과학기술(CT), 우주공학기술(ST), 컨텐츠 문화 기술(CT) 등 다양한 기술과의 융합, 즉 녹색 융합기술을 통해 창출되는 산업이다.(녹색융합기술의 창조) ○ 따라서 분야를 초월한 기술의 접목을 통해 보다 나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으며 이러한 아이디어는 리딩 트렌드 제안자로써의 디자이너의 역량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 전혀 관계없는 제품에 적용된 기술이 기발하고 효율적인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1/GM builds the Sequel advanced hydrogen fuel-cell concept vehicle, Gizmag, 2006.7.27 확보된 기술 적용을 충분히 활용한 디자인을 구상하여야 함. ○ 진보된 기술은 디자인의 자율성을 확장할 수 있다. ○ 확장된 디자인 범위 및 디자인 요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여야 한다. 기술 평준화 시대를 맞아 디자인을 통한 제품 경쟁력의 차별화가 중요한 경쟁 전략이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기술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의 연구 개발은 엔지니어의 몫이지만 어떤 기술을 어떻게 제품에 적용하여야 하느냐는 디자이너의 몫이다. 친환경이라는 키워드가 전 세계적인 핫 이슈가 된 지금 친환경 제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디자인이 개발되려면 그 중심에 선 디자이너들의 최신의 친환경 기술의 트렌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 자료 출처 : 특허청) https://www.yumpu.com/sv/document/view/39721520/-designpro- http://ehome.konetic.or.kr 20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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