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협회 회장님 회사의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 제품 관련 방영내용 요약

- 유통매장 진열상품을 고객들이 고르고 있는 모습
- 전분 발포, 비발포 제품 종류별 소개
- 유영선 회장 인터뷰 및 설명
- 서울 유명 외식배달업체 포장 => 배달 => 소비자 인터뷰 장면 및 설명
- 공장에서 생산하는 장면 등

내용 : (옥수수 전분용기) 쓰레기에서 금맥을 찾다<재활용>

■ 연출 : 이신우

 
■ 기획의도
2015 아연, 2017 납, 2028 구리, 2038 석유, 2058 천연가스, 2060 철, 2067 우라늄.... 이 숫자들은 지구상에서 채굴 가능한 지하자원의 고갈 예상연도를 말한다. 대량 생산, 대량 소비의 시대에서 한정된 자원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선진국에서는 그 대안으로 폐기물 자원화가 논의된 지 오래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폐기물에서 자원으로’ 재활용 쓰레기 600만 톤이 해마다 국경을 넘고 있고, 그 시장 규모는 약 1천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쓰레기가 자원이라는 공식은 이제 세계적인 흐름이자, 자원순환형 사회로 가는 필수조건 중 하나가 되었다. 재활용은 도시 광업 이른바, 쓰레기에서 금맥을 찾는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환경스페셜에서는 쓰레기 재활용을 찾아 쓰레기에서 찾는 미래 자원의 청사진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 종량제 12년, 그 후-
1995년 1월 1일, 쓰레기 종량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후 12년.
2007년 4월. 서울 시내 한 아파트 단지의 분리수거 일에 맞춰 찾아가, 각 가정에서 분리 배출된 재활용 쓰레기가 재활용 수거 업체를 통해 재활용 업체로 보내지는 현장을 따라가 봤다. 유럽 환경 선진국보다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분리수거는 어느덧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과거 매립 위주의 생활 폐기물에서 재활용 비율이 높아져 지난 1998년의 34.9%에서 2005년 기준 56.3%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실제로도 분리수거한 쓰레기, 과연 제대로 재활용 되고 있는 것일까?

■ 찬란한 변신, 부활의 과정 전격 공개!
다양한 특성을 가진 인간들이 모여 사는 ‘인간 사회’처럼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도 다양한 특성을 가졌다. 음식물, 종이, 캔, 플라스틱, 유리 등 각각 구조적, 물질적 특성에 따라 그 재활용 방법도 돠糖맏걋甄�. 瀏릿摸� 분리해서 버려진 재활용 쓰레기들은 각각 어떤 모습으로 변신을 하게 될까? 제작진은 캔, 유리병 등의 쓰레기 분리에서 수집, 英걀育� 과정을 따라가 보았다. 그 속에는 쓰레기 자원화의 불꽃이 피어 있었다.

■ 분리수거 강대국, 재활용 시장의 현주소는?
정부는 2006년 “OECD 한국 환경성과평가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폐기물 관리 선진국임을 밝히고 있다. 발 빠른 쓰레기 종량제와 재활용 분리수거, 재활용 체계구축 인프라에 따른 성공적인 성과라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쓰레기의 자원화는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일까? 제작진은 가장 저조한 재활용률을 보이고 있는 폐플라스틱과 필름류의 재활용 현장을 찾아가보았다. 플라스틱과 필름류는 생성과정에서부터 100여종이 넘는 물질이 발생되고 재활용 과정에서 분리가 까다롭기 때문에 과거 폐기물로 분리되었지만, 최근 재생 연료, 물질 재활용 등으로 재활용 판로를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도 문제점은 있다는데...

■ 폐기물? 폐귀(貴)물!
매립, 소각되었던 폐플라스틱에서 석유를 추출하고, 폐식용유로는 바이오 디젤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매립장의 생활 쓰레기로는 석탄을 대신할 연료가 만들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다 재활용 건축가 원희연 씨는 건물 인테리어에 폐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선진국 사례를 벤치마킹해 폐 의류, 폐현수막, 폐 쇼파의 가죽으로 리메이크 제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폐기물이 이른바 폐귀(貴)물이 되는 시대이다. 지금 쓰레기 재활용은 도시에서 자원을 채굴한다는 도시 광업이라 불리며 진화하고 있다. 그곳에 있는 금맥을 찾는 일은 우리의 선택과 노력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