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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성장산업기술 환경기술로 돈 버는 시대 도래
작성자 tawak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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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로 돈 버는 시대 도래

세계 대기업들, 에너지 효율 제고와 친환경기술 기업에 집중 투자 계획

 


 

□ 세계 대기업들의 70%가 2010~12년 사이 환경 및 기후변화 분야에 투자를 크게 확대할 계획이어서 이 기간에 대기업당 적어도 500만에서 5000만 달러가 환경분야에 투입될 것으로 추정됨.

 

○ Eunst & Young이 세계 16개국에서 활동하는 대기업(연 매출액 10억 달러 이상)의 CEO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보고서(Action amid uncertainty - The business response to climate change, 2010)에 따르면 현재 당면한 경제침체와 환경 분야 법규의 불확실성에도 세계 대기업들의 CEO들은 기후변화문제가 가까운 미래에 기업의 실적과 전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봄.

 

○ 그러나 기후변화 분야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려는 목적은 기업 운영 및 생산비용 절감뿐 아니라 내심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것 즉, 돈을 벌기 위한 것으로 나타남.

 

○ 설문에 응답한 다국적 대기업 CEO들의 70%가 2010~12년 사이에 과거보다 더 많은 금액을 기후변화분야에 투자할 계획임을 언급했고, 응답업체 중 50%가 연간 매출액의 0.5%에서 5% 이상을 이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어서 매출액 10억 달러의 기업을 가정할 경우 환경부문에 투자액이 500~1000만 달러에 달할 것임.

 

☐ 소비자와 ‘equity analyst’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민감성 고조 경향이 핵심적 투자 요인


o 세계적으로 볼 때 아직 환경 및 기후변화분야에 대한 규격과 지침 규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임. 이러한 상황에서도 대기업들이 이 분야의 투자를 계획한 것은 소비자와 더불어 기업의 주가 및 자산 가치평가 분석자(equity analyst)들이 환경에 점점 민감해지기 때문임.


- Ernst &Young의 Sustainability Service 담당 Harry Everaerts 씨는 ‘Equity analyst’들이 기업들로 하여금 관련 당국에 기후변화에 대한 정책과 규정의 투명성을 요구토록 하는 추세라고 언급함.


o Ernst &Young의 앙케트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CEO들 가운데 고객 요구의 변화에 응하기 위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활동을 강화했다고 대답한 비율을 89%나 됨. 특히 자동차, 기술, 소비제품과 같은 산업분야 기업의 CEO들은 이구동성으로 고객의 친환경 제품 선호 경향이 기업의 기후변화 방면의 활동과 혁신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답함.


o Equity analyst들이 기업의 기후변화에 대한 반응을 기업 평가에 포함하는 경향이 짙어짐. 응답 대기업의 40%가 Equity analyst들이 기업평가에 기후변화 대응 상황을 포함한다고 답변함.


o 기업 경영보고서에 지속발전 사업 현황보고서를 포함하는 기업들이 점점 많아짐.


- Ernst &Young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CO₂배출 관련 데이터를 ESR(Environment and Social Responsibility) 리포트나 지속발전 리포트에 포함한다고 대답한 CEO는 64%에 달했으며, 이러한 리포트를 발표한 기업들 가운데 리포트 데이터를 외부 독립기관에 의해 검증받는 기업도 62%나 됨.


☐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투자가 선두


o 기업의 환경부문 투자 가운데 1위 투자 분야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투자인 것으로 나타남. 응답자 가운데 82%가 오는 12개월 중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투자하겠다고 응답했고, 50%는 에너지 효율 제고 기술을 개발/보유한 산학기업(spin-offs)을 비롯한 신기업들에 투자할 계획을 확인함.


o 새로운 친환경적 제품과 서비스 분야에 투자할 의향을 나타낸 CEO들도 65% 정도 돼 앞으로 에너지 효율에 이어 친환경 상품/서비스 개발분야에도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과 인도와 같은 개발도상국 기업들의 CEO 대다수(각각 97%, 72%)가 기후변화 전략 목표에서 친환경적 제품 개발이 가장 중요한 도전이라고 응답한 반면, 호주, 캐나다,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와 같은 선진 공업국 기업들의 CEO들은 규정과 규격 적합성이 오는 2년 동안 집중적으로 도전해야 할 문제라고 대답함.


☐ 개별국가 및 국제 기후변화 정책 예의주시


o 기업인들은 기후변화 관련 세계 또는 국제적 조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개별국가의 환경정책 및 조치를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남.


- 81%가 세계 또는 국제적 환경 규제 및 조치의 중요성을 인정한 한편 국가차원의 기후변화 정책이 중요하다/아주 중요하다고 대답한 비율은 94%임.


o 한 국가의 환경 관련 법규와 각기 다른 여러 국가의 경제적 지원 조치를 파악하고 따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만, 관련 기업 간 상호 협력관계가 높아진 세계화 속에서 다국적 기업들은 물론 일반 기업들까지도 이러한 법규와 조치를 파악하고 준수해야 할 필요가 점점 커짐.


- 원자재 및 부품 공급업체들과 기후변화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논의한다고 대답한 CEO 비율은 66%이며, 공급 체인 내에서 CO₂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파트너 업체들과 이미 직접 협력한다고 대답한 기업인은 36%임.


☐ 환경산업으로 전향해 돈을 버는 기업 사례


o 주종 생산활동을 환경산업용 제품으로 일찍이 전향해 성공한 사례로 벨기에 Hansen Transmissions사를 들 수 있음.


o Hansen Transmissions은 1923년에 설립돼 1980년 초까지는 공업용 기아박스를 제조하다가 1980년대 이후에는 에너지 분야, 특히 풍력발전기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하자 2000년부터는 풍력 발전기용 기아박스를 추가로 생산하기 시작, 현재는 풍력발전기용 기어박스 사업을 주력분야로 발전시켜 Vestas, Gamesa, Siemens, Suzlon Energy와 같은 gear-driven wind turbines 기업에 기어박스를 공급함.


- 2010년(회계연도 3월 31일 기준, 즉 2009년 4월~2010년 3월) Hansen Transmissions의 매출액은 총 5억3200만 유로였는데, 이중 풍력터빈기어박스가 4억4900만 유로, 공업용 기어박스가 8300만 유로로 풍력분야 사업이 이 회사 매출의 84%를 차지함.


 

풍력터빈 기어박스 매출 추이




자료원 : Hansen transmissions 2010년 보고서


 

o 풍력발전 시장이 급성장한 아시아 시장에 대한 공급확대를 이 회사는 2008년 벨기에 Lommel에 풍력발전기용 기어박스 공장을 추가 설립(연간 6000㎿)함으로써 Edegem(벨기에)에 있는 기존 공장까지 벨기에 국내 생산능력이 7100㎿에 달함. 또한, 2009년에는 인도 Coimbatore(1억6500만 유로 투자, 생산력 4300㎿)와 중국 Tianjin(5200만 유로 투자, 3300㎿)에 생산공장을 설립해 2013년에 이 두 공장이 풀가동되면 Hansen Transmissions사의 풍력발전기용 기업박스 총 생산력은 1만4700㎿에 달하게 될 것임.


o 이 회사의 핵심적 시장확대 성공요인은 에너지 효율성 제고, 부품수 절감, 유지비용 절감 등 기술개발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R &D 투자 확대임.


- 이 회사는 사내 자체 R &D팀을 두며, 필요 시 대학 및 외부 기관과도 협력함. 세계적인 경기침체기인 2010년에도 이 회사는 매출감소에도 R &D 투자 비용을 1500만 유로까지 높임.


 

R &D 지출 비용 추이


(단위 : 백만 유로)



자료원 : Ernest &Young, Hansen transmissions


 

정보원 : 코트라 브뤼셀KBC

2010.09.13

브뤼셀KBC최광희(700014@kotr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