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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녹색정책] UAE, 2012년부터 비닐봉투 사용 규제실시
작성자 tawak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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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2012년부터 비닐봉투 사용 규제실시

UAE, 비닐봉투 사용 증가로 골머리

대체생산시설 및 재료의 도입이 시급
 

□ 2012년부터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사용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계획 실행

ㅇ UAE 정부는 생분해가 가능한 비닐봉투를 사용하도록 하는 법안을 2012년부터 발효할 예정임.

- 아부다비 환경 및 수자원부는 비닐봉투를 줄이기 위해서 UAE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비닐봉투 사용의 유해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

- UAE에서는 연간 20억 개의 비닐봉투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이 됨.

ㅇ 아부다비 환경 및 수자원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UAE 거주자들은 비닐봉투 규제조치계획에 대해 준비가 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UAE 거주자 중 85%는 비닐봉투 규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93%는 비닐봉투 줄이기에 동참할 뜻이 있다고 답했으나 실제로 이를 위해서 준비하는 경우는 48%에 불과했음.

- 이번 설문조사에서 긍정적인 면은 UAE 거주자들이 사용하는 비닐봉투의 개수가 주당 평균 20개 이하로 줄어들었고, 응답자 중의 55%는 비닐봉투를 재활용한다고 답한 점임.

□ 플라스틱 대체물질 생산 시작단계에 있어

ㅇ 두바이의 플라스틱 대체물질 생산업체인 Eco-Sand Solutions사는 생분해가 가능한 녹말성분의 봉투를 생산함.

- 이 업체는 2009년 한 해 동안, 8만 장의 봉투를 생산했으나 비용이 일반 비닐봉투보다 2.5배 높아 보급이 쉽지 않다고 함.

- 이 봉투는 2010년 1월에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World Future Energy Summit에서 사용됐고 2010년 10월, 아부다비의 국제 석유전시회에 3만5000장이 제공될 예정임.

ㅇ UAE에서는 녹말 성분의 봉투이외에 황마, 솜 등의 대체물질을 이용한 봉투가 제작되는데 특히 기존의 플라스틱에 생분해가 가능하도록 하는 물질을 첨가해 비닐봉투를 만드는 방식이 점점 인기를 얻음.

- 이 방식은 기존의 비닐봉투 생산시설과 재료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됨.

- 그러나 이렇게 생산된 봉투가 완전히 분해되는데 녹말, 황마, 솜 등에 비해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음.

ㅇ 최근 대형 유통상점들은 소비자들에게 비닐봉투 비용을 부담하도록 해 사용을 자제하도록 함.

- 프랑스계의 하이퍼 마켓점인 Geant사는 비닐봉투 구입비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약 8센트의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며 소비자들이 봉투를 다시 가져올 경우 환급함.

□ 플라스틱 생산 증가추세로 대체생산시설 도입이 시급한 상황

ㅇ UAE 내 비닐봉투 생산은 2006년 3만8000톤, 2007년 3만9000톤, 2008년 4만7000톤으로 늘어나는 추세여서 2012년부터 비닐봉투 대체물질을 사용한다는 UAE 정부의 계획은 이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ㅇ 두바이에서는 비닐봉투를 비롯해 많은 플라스틱이 생산되며 이 중 폴리프로필렌, PET, PVC 등이 주로 수출함.

- 두바이에는 66개의 플라스틱 제품 생산기업이 있으며 여러 제품 중 폴리프로필렌 계열의 제품이 가장 많이 생산됨.

두바이 플라스틱 수출입 현황(2009년)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두바이 수출발전 위원회


 

□ 시사점

ㅇ UAE에서는 점차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태친화적인 상품에 대한 요구가 커짐.

- UAE 정부는 2010년 2월 4일을 UAE 환경의 날로 지정해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날로 지정한 바 있음.

ㅇ 환경에 유해한 비닐봉투의 대체재 및 생산시설은 새로운 수출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현지 시장 진출노력이 요망됨.


 

자료원 : Gulfnews, Emirates Business 24/7, 두바이 수출발전 위원회, 코트라 두바이KBC 자체조사 등

2010-09-19 / 박정현 (jhpark1@kotra.or.kr) / 두바이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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