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령&정책

제목 대만, 녹색가전에 보조금 지원
작성자 tawak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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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경제부가 2012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대만산 녹색가전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수입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보조금 지급 대상 품목은 에너지 절약 마크가 부착된 세탁기, 에너지효율 1~2등급의 에어컨과 냉장고 등이며, 대만산으로 가정용이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이들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한 대당 2000 대만달러(약 67달러)의 보조금을 경제부에 신청할 수 있다. 대만 경제부는 이번 조치로 매년 1억1600만 KW의 에너지 절감, 7만10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예상된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내수 진작과 경기부양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보조금의 총예산은 6억 대만 달러(약 2000만 달러)로 녹색가전 30만대에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으며, 79억 대만달러(약 2억6300만 달러)의 소비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대만의 삼포(Sampo) 타퉁(Tatung) 테코(Teco) 등의 가전업체와 찬쿤 전국전자 등의 가전제품 유통업체가 수혜를 입게 되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들에도 도움이 돼 유럽재정 위기 등으로 위축된 대만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수입산인 우리나라 가전제품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우리기업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월 대만판 핑궈일보 보도에 따르면, 1월 보조금 신청 내역을 분석한 결과 세탁기가 전체 건수의 60%, 냉장고 27%, 에어컨이 1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가전제품의 대만 수출액을 살펴보면, 세탁기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서 피해가 예상된다. 더구나 설 연휴가 있는 1~3월은 가전제품 판매의 황금시즌이기 때문에 한국 기업의 피해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 Kotra & globalwindow.org

플라스틱코리아 20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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