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령&정책

제목 카타르 -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금지
작성자 tawak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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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7월 공포됐던 카타르의 모든 제과점, 식당 기타 소매점에서 플라스틱 기타 인쇄된 재료를 포장이나 더운 음식을 제공하는데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법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

이 법은 국가식품관리위원회의 최고보건회의에서 공표된 것이다. 지난해 7월 뜨거운 식품이 플라스틱 포장재의 성분을 용출시켜 사람에게 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카타르 보건 당국은 식품 포장재에 대한 내각 결의를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플라스틱에 포함돼 있는 유해성분은 암, 불임, 호르몬 분비 변화, 호흡기 질환, 위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눈과 간 등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법은 뜨거운 차, 커피 등의 음료를 내놓는 식당들도 플라스틱, 발포 플라스틱, 코르크제 컵을 90일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

또한 얼리지 않은 과자의 포장에 플라스틱 봉지를 사용하는 것과 간이식당에서 플라스틱 접시 기타 식기를 사용하는 것도 금지된다. 현재 여러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뜨거운 음식에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를 카타르가 중동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한 것이다.

이 위원회는 국가 표준을 만족하는 반투명 종이로서 무색이며, 잉크나 그림이 인쇄돼 있지 않은 재료를 플라스틱 대신 사용할 것으로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걸프 타임즈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법이 공표된 지 5개월이 지난 지금도 도하의 거의 제과점이 아직도 플라스틱 포장재를 빵과 각종 과자류 포장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제과점 주인은 걸프 타임즈 기자에게 “플라스틱 포장재가 사용 금지될 예정이라는 것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지만, 그 시행 시기가 언제부터인지, 어떤 포장재를 대체 포장재로 사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공식적인 지시가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이 금지 조치에 의해 아라비아의 전통식품인 쿠브즈 빵을 비롯한 각종 식품의 판매가격이 인상되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 카타르 공공보건부 모하메드 빈 하마드 알타니 박사는 이 금지 조치가 발표되던 당시에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소매점에 시행 시기를 통지할 예정이며, 통지는 소매점들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여유를 두고 전달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제과점과 식당들이 적당한 대체 포장재를 선정하고 포장 방법을 강구할 수 있도록 최고 3개월의 유예기간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부가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걸프 타임즈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관계 당국은 아직도 확실한 시행 일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스틱코리아, 2012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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