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스티로폼 포장재 규제 전면해제
작성자	tawak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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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스티로폼(EPS) 포장재 규제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완구, 인형, 종합제품의 포장재로 스티로폼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관련,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는 연세대 패키징학과 박수일 교수 등 포장 관련 전문가를 초청, 오는 18일 'EPS 포장재 친환경세미나'를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완구·인형, 식음료, 화장품, 가전사 등 스티로폴 포장재 사용 가능 업체 및 관련단체, 포장전문가 등이 참석해 친환경 포장과 EPS 포장재의 법적규제 변화와 사용규제 개선, EPS 사용으로 인한 기대효과 등이 논의된다. EPS는 2%의 범용성합성수지 원료에 98%의 공기가 들어 있는 제품으로 가볍고, 외부로부터의 충격방지 기능이 탁월할 뿐 아니라 방수성, 성형성 등이 양호해 다양한 제품의 포장재로 널리 쓰여지고 있다. 2009년 EPS 포장재의 재활용율은 72.1%를 기록했고, 그림액자, 건축용자재 등 스티로폴재활용 제품의 해외 수출도 689억원을 넘는 등 스티로폴 재활용 시장은 점점 규모가 확대돼 왔다. 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 관계자는 "EPS 사용규제 이후 관련업계와 협회, 정부의 노력으로 재활용 기반이 완전히 구축돼 있다"면서 "전문가들과 학계 의견도 현재 시점에서 EPS에 대한 규제는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2011년 1월부터 '제품의포장재질포장방법에관한기준등에관한규칙' 제3조 5항 완구, 인형 또는 종합제품 포장의 스티로폼 포장재 사용금지 규정을 해제했다.   이정성 기자 jslee@ecojournal.co.kr 2011.2.17 에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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