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유럽] 기술의 발전에 따라 탄력을 받는 바이오플라스틱
작성자	tawake88
조회수	985
[2015-11-13] 바이오플라스틱의 질과 양이 놀라운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10회 유럽 바이오플라스틱 컨퍼런스에서 바이오플라스틱의 생산량은 2014년의 170만 톤에서 2019년에는 780만 톤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1회 컨퍼런스 때만 해도 그 존재가 겨우 알려져 있던 업계로서는 나쁘지 않은 소식이다. IKEA의 Per Stoltz는 “2020년까지는 모든 플라스틱이 재생/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으로부터 생산될 것입니다,”라고 선언했다. 제10회 연례 바이오플라스틱 대상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화면을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만든 미쓰비시화학과 샤프에게 돌아갔다. 또 다른 혁신적인 R&D의 예는 펄프 및 제지산업에서 나오는 막대한 양의 리그닌으로부터 바이오기반 화합물을 생산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화학약품 대신 토양세균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3년간 455만 달러를 투입하는 이 프로그램은 Biome Bioplastics가 주도하고, Innovate UK, Biotechnology & Biological Sciences Research Council, Engineering & Physical Sciences Research Council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산업생명공학기술을 사용해 생산된 천연중합체는 원가와 기능성 양면에서 석유기반 중합체와 경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성장하는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에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퇴비화, 생분해, 바이오기반이란 용어의 부정확한 사용으로 고객이 특정한 제품의 환경친화성을 오해할 수 있으며 또 막대한 매출액이 연관된 문제이기 때문에 용어의 정의는 매우 중요하다. 2019년까지 예상되는 바이오플라스틱 780만 톤 중 성장을 주도하는 제품은 bio-PE나 bio-PET와 같은 비생분해성 플라스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PLA, PHA 그리고 전분혼합 플라스틱과 같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생산능력은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며, 2019년까지는 생산량이 배가될 것이다. 매년 전세계에서 쓰이는 석유의 대략 8%가 정도가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된다. 2013년도에는 2억 9,900만 톤의 플라스틱이 생산됐으며, 플라스틱은 사용 후 1/4∼1/2이 매립지에 묻히고, 남은 것들 중 대부분은 소각되며, 상대적으로 적은 양만이 재활용된다. 매년 1,000만 톤 이상이 바다로 유입되며 석유기반 플라스틱의 생분해에는 1,000년 이상이 소요된다. 바이오플라스틱의 확장을 위해서는 이해당사자들이 일관된 정책을 채택해야 한다. 유럽집행위원회의 Reinhard Büscher는 기조연설에서 이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강력한 바이오기반 순환경제를 창조할 핵심이 되고 지속가능성과 높은 수준의 재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임계치를 정의할 명확하고 통일된 기준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유럽은 공정디자인에서 앞서 나아갈 수는 있지만 저비용, 대량생산을 고려하면 미래의 바이오플라스틱 생산은 아시아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European Bioplastics의 François de Bie 회장은 2019년까지 80% 이상의 바이오플라스틱이 아시아에서 생산되는 반면 유럽은 5% 미만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이 유럽국가의 의회들로부터 지원을 받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산업의 확대로 규모의 경제가 달성되고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 포장산업은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의 70%를 차지하게 되며 이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석유기반 플라스틱을 유기폐기물로 대체함으로서 효율적이고 저렴하며 생분해성 최종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문 : http://blogs.blouinnews.com/blouinbeatbusiness/2015/11/13/feature-bioplastics-gaining-momentum-as-tech-advances/ 요약: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www.biosafety.or.kr) 출처: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 『바이오화학산업동향(TWB)』
첨부파일